2026년 2월

작성자
이진우
작성일
2026-03-03 22:10
조회
68
치료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걸
알게되니

주어진 시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걸 고민하는게 오히려 마음이 가볍다

지난 몇년
내가 나을 수 있을까 없을까 라는
늪과 같은 생각만 하던
그때보다는 정말 많이 가볍다

이게 수용의 단계인건가

멋진 곡 하나 만든다면 일단은 그걸로
여한은 많이 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최근에 아마데우스라는
영국 드라마를 본 이후 문득 든 생각인데
거장들의 음악은 그 당시 악보로
기록되어 전해진게 다일텐데

그 음악들이 얼마나 좋고 대단하면
몇백년을 지나 살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연주를 해서 녹음을 해서 발매를 하는건지

과연 지금 나오는
수많은 음원들이
악보로 기록되어 전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 그 중 몇곡이
후대들에게 연주되고 녹음되어
발매가 될런지

그리고 이건 다른 관점이지만
버트 바카락의 1970년대 음악보다
모차르트의 1780년대 음악이
더 좋은 음질로 녹음되어 발매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오선지로만 남아있는데
너무 좋아서 후대의 누군가 스스로 나서서
그 기록을 소리로 바꿔서 발매할 만큼의
내 음악을 만들어보려
노력 해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희망과 체력과 정신력을 꿈꿔본다
전체 2

  • 2026-03-11 22:06

    진우님! 이미 멋진곡 많이 만들어주셨어요 . 정말 진심입니다. 그러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마음 편히 음악 만들어주세요

    나이를 먹으면 정말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한명이라도 있는게 참 복이라던데
    진우님 최근 유튜브 댓글 보면 진우님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 많던데요?

    제가 음치에 음악적능력이 참 없는 사람이라서 진우님 음악을 더 멋지게 소개하고 꾸며줄 수는 없지만
    귀로는 항상 함께할게요

    진우님 정말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로 진우님 음악 좋아해요 덕분에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 2026-03-12 12:30

      진심어린 말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 더 할 수 있을 것 같고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시간은 정해져있는것만 같고 이런 여러가지 감정이 드는 그런 시기인 것 같아요 이렇게 팬입니다님의 마음에 들고 또 이렇게 직접 글까지 남겨주시고 너무나도 감사한 일 인것 같아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