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작성자
이진우
작성일
2025-06-08 12:20
조회
83

영 셸던
빅뱅이론의 팬도 아니고
친구의 추천이 있기 전까진
존재 자체도 몰랐고
당연히 볼 생각이 하나도 없었던 작품
시즌 3까지는 꽤 재미있게 봤다
점점 처지는건 어쩔 수 없는것인걸까
시즌 3까지는 하루에 네편씩도 봤다면
시즌 4부터는 하루에 두편정도면 충분한 느낌
한번 시작했으니 결말까지는 봐야하는
그런 마음이 발동 된 시즌 4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다 보기도 전에 감히
이야기를 해본다면
빅뱅이론의 천재 쉘든의 어린시절을
다룬 드라마인데
영 쉘든의 작가가
진짜 천재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
전 지구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족과 주변 인물, 배경 설정 등등
‘이런 환경과 구성원이라면
이런 설정과 이런 이야기들이 나올법한데?’
라는 시청자들의 상상을 기가막히게
만족시켜주고 그런 클리셰 속
평범하지 않은 요소들이
평범하지 않게 존재하게 하는 이 작가가
천재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
당연한거지만 회차를
거듭할 수록 아이들이 엄청나게
커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시즌 6를 보는 현재 입장에서
시즌 1에 나온 쉘든과 미시는 진짜
생후 한달된 털이 삐죽삐죽 있는
아기 고양이들 보는 것 같다
시뻘건 볼
순한 눈
그리고 둘이 싸우는걸 보면
매우 그렇다
회당 20여분정도라
매우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작품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소품과 부록의 제목으로
이 책은 19세기에 출판되었고
무명과 괴짜 이단아에 가까웠던
쇼펜하우어를 전세계적인 인사로
발돋움하게 해주었다고 하던데
가히 정말 재단할 수 없는 관찰과 논리가
읽는 곳곳마다 담겨있어서
읽는 내내 얼른 더 빨리 읽고싶다는
더 많이 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결국 그렇게 실천 했다
그리고 정말 말도 안되게
소름이 돋을정도로
내가 삶을 살아오면서 느낀
소위 ‘나만의 개똥 철학’이라고
생각했던 많은것들이 적혀있어서
내 삶과 시선에 묵직한 공증인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아마 다른 많은 분들도 이 책을 읽어보시면
비슷한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쇼펜하우어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재산으로 부족함없이
살며 시간과 여행에 있어 자유로웠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어 관찰과 사색과
결과적으로 철학을 구축하는데 있어
매우 유리했다하더라도
같은 조건이었더라도
이만큼 또 누가 해낼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과
왜 이 책 이후 수 많은
추종자가 생겼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어마어마한
이끌림을 백 오십년여년이 지난 시점의
나도 느끼고 있으니
언젠가부터 생각해온
유행과 상관없이 시간을 초월하여
어느 세대의 인류에게도 인정 받는
작품들의 성질에 대해
고민하는 내게 있어 큰 답을
직접적으로 또 직접적으로
(책에 심지어 시대에 상관없이
오래도록 감동을 주는 작품들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입장도 적혀있고
이 책 자체도 그러하고) 알려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그 외의 더 중요하다면 중요한
많은 것들을 일러주는 굉장히
좋은 책이고 시간이었다라는 생각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라는
호기심이 마구마구드는 그런 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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