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작성자
이진우
작성일
2025-02-09 13:02
조회
103

코스모스
예전에 넷플릭스에서 서비스가 되었을때
4-5편 정도까지 본 상황에서
계약 만료로 서비스 중단이 된 후로
너무도 나머지 편들이 간절해서 이리저리
영상을 찾아봤지만 찾지 못했고
결국 책을 샀지만 영상물과 살짝 다른 전개로
구성되어 보다가 잠시 쉰다는게
한 5년을 쉬다가 다시 보게된 것 같다
그냥 이 책에 나온 문구 그대로 인용을 해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은하계엔 약 1조억개의 별이 있는데
그런 은하계가 우주엔 약 1조억개가 있다’
이걸로 모든 가능성, 모든 상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우주의 끝이란게 존재할지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된건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건지
우주의 밖엔 무엇이 있는건지
무의미한 질문이기도 하지만
해봄직한 질문이기도 한 것들이 너무도 많다
그래서 결국 저건
내가 알아낼 수 있는것들이 아니니
그저 주어진 내 역할에 충실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조금이라도 저 궁금증을 푸는데
어떻게든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

한국인의 탄생
요즘 내가 살고있는
경기도 용인 수지라는 곳에서도
마을버스를 타면 어렵지 않게
마주치는게 외국인이다
사람들은 웬만해선
더 좋은곳으로 이주를 해 살려고 한다
이런 명제들을 단순하게 쌓아놓고 바라보면
한국은 꽤 늦은 근대화, 산업화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열강들만큼 산업화가 되었으며
거기에 독창적인 문화까지 있는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살아보고 싶은 나라가 된 것인가? 라는
추론을 해볼수도 있는 것 같다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그리고 어쩌면 여전히)
사대주의적인 생각과
이를테면 우리의 도시 경관은 시민 의식은
어디어디에 비하면
덜해, 못해 라는식의 비교같은 (선진국 시민이 아닌데서 비롯된)
피해의식 같은 것들이 팽배했는데
일단 유명해지고 볼 일
혹은 잘 살고 볼 일 이라는 말처럼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열손가락안에 들랑말랑한 나라가 되고나니
다른 열강들의 것들과
비교적 어딘가 부족해 보였던 것들이
한국만의 고유한 특징으로 포장되어서
긍정적으로 인정을 받고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사실 인내심이란것은
짐승과 인간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 이기도 한데
그런 인내심을
조금은 내려놓고 사는 사람들이
실패보단 성공에 가까운 (그것도 매우 큰 성공에)
세상과 사회를 이룩해 살아 가고 있다는 것
즉 빨리빨리란 것은 도대체 무엇이며
그것이 시작되고 전해진것은
정말 내가 감히 유추한것처럼
수천년간 끊임없는 침략과 전쟁으로
하루라도 더 먹고 살기위한
몸부림 같은것이 기원인지 등등
이와같은 여러가지 습성에 관해
궁금한것이 많아서 읽어보았는데
꽤 도움이 되었던 책인것같다
물론 오글거리는 부분도 많이 있어서
보는 중간중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순간들이 있긴 했지만

남한산성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을 맡았다고 해서
예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던 작품이었는데
기승전결이 뚜렷한 영화라기보단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지던 영화였다
한가지 재미있는건 류이치 사카모토는
영화 마지막 황제의 음악도 담당한적이 있었는데
그 영화는
청나라의 무기력한 마지막 황제의
마지막 순간과 삶을 담아낸 작품이고
이 영화는 그 청나라 건국 초기에 일어난
조선과의 전쟁에서 조선의 왕의
무기력한 마지막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라는 점
제작사측에서
류이치 사카모토에게 음악을 요청했을때
이런 점들도 고려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아무튼 누구나 그렇듯 영화속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여 나라면 어땠을까?
혹은 저때 저 사람은 정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라는
상상을 할 수 있는 수 많은
장면들 중 하나에 속할 수도 있을
마지막 삼배를 하는 순간
그때 정말 어떤 기분이었을까? 라는
상상에
정말 쉽게 상상이 되지 않네 라는 결론이었다
(아마도 그건
내가 왕이란걸 해본적이 없기에
그렇겠지만 혹은 그와 비슷한 것도)
지금 이 순간 절만 하고나면
조금씩 또 적응해 나가며 살겠지
더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도 아니고
내 권한이 나라의 힘이 약해지는것일뿐 이었을까
분하다 다시 언젠가 나와 나라, 백성이
잃어버린 명예를 회복하리라 이었을까
아마 둘다는 당연하고
더 많은 수십가지 생각이 지나갔겠지 라는
생각이지만
저 높은 자리에서의
수 많은 사람들의 리더로서의
고민은 지금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아무튼 매우 매력적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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