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고베, 오사카

작성자
이진우
작성일
2024-11-09 23:05
조회
105

가족 여행을 고베(그리고 살짝 오사카)로 다녀왔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긴 하지만
면역 항암제라서 컨디션이 생각보다 괜찮아 다녀왔는데

정상 컨디션일때 보단 당연히 힘들었지만
음 아마 나이가 들어서 힘든것도 더해진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 순간이 있을정도로
항암치료로 인한 그리 큰 어려움은 없었다

아닌가?
원래 하루에 2만보씩 걸으면 누구라도 힘든건가..

아무튼 오랜만에 일본이었는데
여전히 비슷한 감상
‘너무 과하게 친절해서 피로가 느껴지는 동네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깨만 스쳐도 사무라이가 사람들을 해하던 시기가 있었을 법한 나라여서 그래서 스미마셍이 늘 어디서나 과하게 들리는게 아닐까 생각해보지만)

이젠 사무라이도 없는데 인간적으로 살며 <스미마셍>의 압박을 내려놓으면 딱 좋으련만
그렇게 인내하고 늘 미안해하며 살다가 나중에 엄한데서 터뜨려버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뭐 알아서들 잘 하시겠지만

<산노미야 역으로 가는 길, 눈에 띄어서 찍어본 바나나레코즈>

<오사카에 사는 그리고 머무는 사람들은 정말 많다>

<고베 산노미야역 주변, 도시의 인상은 굳이굳이굳이 비교하자면 덩치 큰 울산같은 느낌>

<자주 보였던 고양이, 택배업체로 추정되는 회사의 차량>

<오사카만을 바라보는 렌즈, 아마도 이 렌즈가 바라보는 쪽으로 가면 오키나와, 호주>

<퇴근 시간 고베 시내, 맥도날드가 있으면 시내가 맞겠지>

<사람들>

<편의점과 한 프레임에 머무는 멘숀은 지극히 일본적인 그림이라 생각>

<마침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열려서 찾은 빗셀 고베 홈 경기장으로 가는 지하철역 출구>

<그 상대는 광주FC, 고베의 정말 감탄이 나올만한 압박에 아무것도 못한채 패한 광주>

<오사카에 사는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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