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에 관한 기록 (251123 갱신)
작성자
이진우
작성일
2024-10-17 11:25
조회
189
예전엔 시디나 테잎을 사서 듣고
포함된 부클릿을 통해
가사, 음반 참여자, 아티스트의 소회
Thanks to(제일 중요한) 까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저런 물리적인 매체를 많이
사지도 그리고 제작하지도 않으니
음원 플랫폼의 소개글, 아티스트의 SNS 등을
통해서 접하는 수요가 당연히 더 많아 졌고
어쩌면 그로인해 더 다양하고 더 깊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라는 장점과 아티스트에 따라
소개글이나 SNS를 활용하지 않는 경우
부클릿으로 얻던 정보보다
더 적은양의 정말 최소한의 정보만 얻는
단점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래서 부클릿의 기능에 유연한
현세대의 정보 전달 포맷들을 활용해서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기록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통해서 무언가 쓸 것이 생기면
업데이트 됩니다)
2024년 10월 16일
어제 휴대폰에 흥얼 거려두었던 첫번째 수록곡의
데모가 완성되었고
가사도 미리 큰 틀을 잡아놨던 터라
시작한지 하루만에
(물론 구상은 두세달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환상의 밤을 매우 구체적으로
다듬는 단계로 벌써 진입
그래서 환상의 밤으로 그대로 나올지
the grand fantastic holy night로 나올지
나와의 싸움이 시작 되었고
이런식의 이야기와 사진, 영상을 기록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해본다

2024년 10월 29일
싱글이나 앨범이나
여하튼 곡을 내고나면
작업과정에서 너무 과하게 듣다보니
발매가 되면 한동안 안듣게 되고
잊고 지내며 살다가
정말 뜬금없이 생각나서 듣게 되는데
아까운 곡들도 더러있고
(숨은 그림 찾기라는 곡을
1집 타이틀 곡으로 했어야..
그리고 보통의 하루는
악기 녹음을 좀 더 잘 할걸..)
그래 넌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곡들도 더러있고
결국 늘 듣다보면 후회만 남아서
땅을 치려면 우리집이 20층이라 내려가긴 귀찮고
방바닥을 치면 민폐이기에
그냥 속으로 다음에 잘 하면 되지라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마무리를 짓는데 (아무튼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는 뜻)
사실 앨범 하나 더 내고 은퇴할거 아니니
그냥 삶이 계속되는 한 내가 해야 할 일이니
그때 이 작품이 내가 가진 능력의 최선이었구나
라고 생각을 하며 받아들이며
또 다음걸 준비하는 수 밖에
아무튼 이번 앨범도
또 언젠가 들으면 후회할 것들 투성일텐데
그래도 이렇게 기록을 남기면 언제어디에서든지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테니
뭐 ‘이 사람은 이렇게 저렇게 성장을 했네요
아무튼 성장해갔어요‘ 라는걸 남길 수 있을테니
그래 일단 그거면 또 그걸로 조금 의미 있는거지
2024년 12월 4일
‘됐다.’라고 느낌이 올때가 있다
2집을 준비한다며 올린
짧은 유투브 영상에 나온 곡이
드디어 드디어 완성되었다
곡 작업, 2집 앨범의 작업을
시작한지 무려 한달반
마감일이 정해진
외주 작업의 곡들처럼 전력으로
매일같이 싸우진 못했지만
역시나 곡 작업 아니 세상에 쉬운건 하나도 없다
가이드 보컬을 녹음할때마다
몇번째 녹음인지 파일명에 숫자가 붙는데
숫자를 보니 대략 209번이라고 적혀있던
기억이 있다
(아 물론 곡 전체를 다 200번 이상
부른건 아니고..부분 부분 합쳐서)
가사를 쓰고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내가 원한 느낌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녹음을 수백번 하고 들어보고 했다는건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리고 다시 굳게 마음 먹어야하는
‘이제 앨범작업이란게 다시 시작되었다
어서와라 도전자여‘ 라고 날 부르는
거대하지만 넘어서야하는
또 한번의 중요한 인생의 시간이 왔고
이제 첫번째 단계를 넘었고
이런게 대략 열번은 더 있겠지
2025년 11월 23일
위 유투브 영상에 잠깐 나온 곡이
믹싱, 마스터링 작업에 들어갔다
곧 발매가 될 예정이고
제목은
‘너의 밤도, 나의 밤도’로 확정

다시 한번 느꼈지만
역시 세상에 생각대로
계획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이토록 늦어질 줄 몰랐으며
(작년에 예상했을땐 25년 11월이면
앨범 제작이 다 끝나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음)
앨범을 낸다는건 생각보다 많은
파도와 바람과 유혹을 견뎌내야 한다는 것
(스물 여섯살에 난 이런것들을 어떻게 이겨냈었던 걸까)
아무튼 체력이 건강히 허락하는 한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다
2집 발매
포함된 부클릿을 통해
가사, 음반 참여자, 아티스트의 소회
Thanks to(제일 중요한) 까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저런 물리적인 매체를 많이
사지도 그리고 제작하지도 않으니
음원 플랫폼의 소개글, 아티스트의 SNS 등을
통해서 접하는 수요가 당연히 더 많아 졌고
어쩌면 그로인해 더 다양하고 더 깊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라는 장점과 아티스트에 따라
소개글이나 SNS를 활용하지 않는 경우
부클릿으로 얻던 정보보다
더 적은양의 정말 최소한의 정보만 얻는
단점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래서 부클릿의 기능에 유연한
현세대의 정보 전달 포맷들을 활용해서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기록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통해서 무언가 쓸 것이 생기면
업데이트 됩니다)
2024년 10월 16일
어제 휴대폰에 흥얼 거려두었던 첫번째 수록곡의
데모가 완성되었고
가사도 미리 큰 틀을 잡아놨던 터라
시작한지 하루만에
(물론 구상은 두세달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환상의 밤을 매우 구체적으로
다듬는 단계로 벌써 진입
그래서 환상의 밤으로 그대로 나올지
the grand fantastic holy night로 나올지
나와의 싸움이 시작 되었고
이런식의 이야기와 사진, 영상을 기록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해본다

2024년 10월 29일
싱글이나 앨범이나
여하튼 곡을 내고나면
작업과정에서 너무 과하게 듣다보니
발매가 되면 한동안 안듣게 되고
잊고 지내며 살다가
정말 뜬금없이 생각나서 듣게 되는데
아까운 곡들도 더러있고
(숨은 그림 찾기라는 곡을
1집 타이틀 곡으로 했어야..
그리고 보통의 하루는
악기 녹음을 좀 더 잘 할걸..)
그래 넌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곡들도 더러있고
결국 늘 듣다보면 후회만 남아서
땅을 치려면 우리집이 20층이라 내려가긴 귀찮고
방바닥을 치면 민폐이기에
그냥 속으로 다음에 잘 하면 되지라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마무리를 짓는데 (아무튼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는 뜻)
사실 앨범 하나 더 내고 은퇴할거 아니니
그냥 삶이 계속되는 한 내가 해야 할 일이니
그때 이 작품이 내가 가진 능력의 최선이었구나
라고 생각을 하며 받아들이며
또 다음걸 준비하는 수 밖에
아무튼 이번 앨범도
또 언젠가 들으면 후회할 것들 투성일텐데
그래도 이렇게 기록을 남기면 언제어디에서든지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테니
뭐 ‘이 사람은 이렇게 저렇게 성장을 했네요
아무튼 성장해갔어요‘ 라는걸 남길 수 있을테니
그래 일단 그거면 또 그걸로 조금 의미 있는거지
2024년 12월 4일
‘됐다.’라고 느낌이 올때가 있다
2집을 준비한다며 올린
짧은 유투브 영상에 나온 곡이
드디어 드디어 완성되었다
곡 작업, 2집 앨범의 작업을
시작한지 무려 한달반
마감일이 정해진
외주 작업의 곡들처럼 전력으로
매일같이 싸우진 못했지만
역시나 곡 작업 아니 세상에 쉬운건 하나도 없다
가이드 보컬을 녹음할때마다
몇번째 녹음인지 파일명에 숫자가 붙는데
숫자를 보니 대략 209번이라고 적혀있던
기억이 있다
(아 물론 곡 전체를 다 200번 이상
부른건 아니고..부분 부분 합쳐서)
가사를 쓰고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내가 원한 느낌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녹음을 수백번 하고 들어보고 했다는건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리고 다시 굳게 마음 먹어야하는
‘이제 앨범작업이란게 다시 시작되었다
어서와라 도전자여‘ 라고 날 부르는
거대하지만 넘어서야하는
또 한번의 중요한 인생의 시간이 왔고
이제 첫번째 단계를 넘었고
이런게 대략 열번은 더 있겠지
2025년 11월 23일
위 유투브 영상에 잠깐 나온 곡이
믹싱, 마스터링 작업에 들어갔다
곧 발매가 될 예정이고
제목은
‘너의 밤도, 나의 밤도’로 확정

다시 한번 느꼈지만
역시 세상에 생각대로
계획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이토록 늦어질 줄 몰랐으며
(작년에 예상했을땐 25년 11월이면
앨범 제작이 다 끝나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음)
앨범을 낸다는건 생각보다 많은
파도와 바람과 유혹을 견뎌내야 한다는 것
(스물 여섯살에 난 이런것들을 어떻게 이겨냈었던 걸까)
아무튼 체력이 건강히 허락하는 한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다
2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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