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작성자
이진우
작성일
2024-08-04 15:41
조회
142


거짓말의 발명

아무생각없이 볼 수 있는 밝은
미국 드라마나 영화가 보고 싶었는데
제목과 소재, 줄거리가
이 영화에서 제일 눈길과 마음을 끌고
내용은 조금 아쉽

2009년작인데
영화 질감이며 도시 배경이며
모든게 벌써 이렇게 올드 하다고? 라는 생각

아 15년전이구나..라고 생각해도
그때도 이미 기술 그리고
일상 생활면에서 많이 디지털화가 되어서
지금하고 크게 다르진 않을텐데 라는 생각과

지금의 많은 정말 최첨단의
디지털 기술이 들어간 
고퀄리티 작품들도 몇년이 지나면
그것대로 어떻게 올드해 보일까가
많이는 아니고 조금 궁금하다



종의 기원

이 책에 자주 나오는
자연은 도약하지 않는다 라는 말은
이 세상 모든것에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태어나서 일정 시간을 지내야만 성체가 되듯
노력없이 이룩할 수 있는 건 없듯

한번에 이루어지는것이 없는건

어떤 특정 신을 믿지는 않지만
그런 개념과 비슷한
저 위에 계신 이 작은 지구를
컨트롤 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이를테면 어딘가에서
죄를 지으면 언젠가 돌려받는다던지 등의
룰을 심어놓으신 것 처럼
룰 처럼 존재하는

아무튼 이 책을 통해
나는 또 내 부족한 과학적인 이해보단
인문학적인 이해로 자기계발을 해내었다



블랙미러

잔인하고 놀래키고
기괴한걸 많이 싫어하는데
이걸 다 본걸 보니
그런거 많이 안 싫어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런것들을 참신한 요소들이
무마시켜 버린 것 같은 느낌
(물론 모든 회차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시즌 6까지 있는데
아마 지금은 시간이 꽤 지나서
어쩌면 초중기 몇몇 작품들의
이야기들은 이제 진부한 이야기들이
되어버렸을 수도있지만

옴니버스 형식에 대부분이
40-50분의 작품들이라
쭉 본게 아니라 잊고 살다가 
1년만에 생각나서 본다던지
이런식으로 볼 수 있어서 부담도 덜하다
그래서 시즌 6까지 다 보는데
5년정도 걸린것 같다



침팬지 폴리틱스

처음엔 제목과 책 설명만 보고
무의식적으로 침팬지도
보수와 진보가 나누어져 
오른쪽 왼쪽에 나누어 앉고

의사봉을 탕탕탕 치고
그렇게 주 1회는 모여 앉아
그들 세상이 돌아가는 이야기를 깊이있게 하는
내용을 다룬 책인걸까!? 라는
상상을 잠깐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큰 틀에서 예상이
저 말도 안되는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긴 너랑 나랑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동물의 세계에 사는건 마찬가지인데
뭐가 크게 다르겠어

처음 한동안은(어쩌면 평생) 말이 안 통하는 
침팬지와 함께 집에서 생활하면
얼마나 우리 입장에선 난장판 
하지만 그들 입장에선 어쩌면
정리정돈인 모습이 펼쳐질까

그 외 여러가지
언젠가 우리 둘은 그런 차이를 극복하고
의사소통이 꽤 멋지게 될까?
상상만 해보았다



서귀포

밤엔 시원한 바람이 분다
서울만큼은 정리되지 않은 거리와
낡고 낮은 건물들이 많은 동네마다의 분위기가
참 좋아서 그것에 이끌려
이 곳에서 숨을 쉬며 살아보는 상상을 해본다

필요한것들이 불편하지 않을만큼
적당히 있다

막상 살아보면 분명 불편한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200년전 2000년전보다 불편할까
그때도 사람들은
웃고 울고 잘 지냈는걸 이라고 쓴걸

나중에 이 곳에 살게되어 다시 본다면
겪어보지도 않고 또 헛소리했네 라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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